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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ANT NEWS] 콘진원, 방송 포맷 강국 우리나라 K-포맷으로 미주지역 사로잡는다
2022-10-12

콘진원, 방송 포맷 강국 우리나라 K-포맷으로 미주지역 사로잡는다

By 김애니 기자 (July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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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경미, 이하 콘진원)은 한국 방송 포맷의 성공적인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2021 K-포맷 미주 온라인 스크리닝(2021 K-FORMAT VIRTUAL SCREENINGS IN THE US)’ 행사를 7월 26일(현지 시각)부터 8월 6일까지 단독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콘진원이 지난 2014년부터 ‘LA 스크리닝’의 부대행사로 개최해온 스크리닝 행사의 온라인 버전으로, 작년부터 단독 개최하고 있다. ‘LA 스크리닝’은 매년 5월 중 LA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B2B 방송콘텐츠 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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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미디어‧MBC‧SBS인터 등 주요방송사 참가, 웹드라마‧페이퍼 포맷 소개로 시장변화 대응
이번 행사에는 KBS 미디어, MBC, SBS 인터내셔널, CJ E&M, JTBC 스튜디오, TV조선 등 국내 주요 방송사가 참가한다. KBS미디어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예능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 SBS 인터내셔널 드라마 ‘모범택시’, CJ E&M 드라마 ‘마우스’, JTBC스튜디오 드라마 ‘미스티’,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 27개의 다양한 한국 포맷 작품이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온라인 비즈매칭을 통해 콘텐츠 수출을 촉진한다.

올해에는 웹드라마와 페이퍼 포맷이 스크리닝 작품에 포함되어, 급변하는 글로벌 방송산업 환경에 대응한 행사의 변화가 눈에 띈다. 작년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을 수상한 와이낫미디어의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썸씽스페셜에서 소개하며, 밤부네트워크의 웹드라마 ‘달달한 그놈’ 스크리닝 등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미주 바이어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를 제작한 컴퍼니상상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지 않은 페이퍼 포맷을 이번 행사에서 소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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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와 에이치비오 맥스(HBO Max), 라이언스 게이트(Lionsgate), 멕시코 방송사인 TV 아즈테카(TV Azteca) 등 미국 주요 방송 관계자와 할리우드 프로듀서‧감독‧에이전트, 중남미 바이어들이 온라인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 방송 포맷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0 가장 많이 팔린 아사아 포맷 ‘복면가왕’, 명실상부 포맷 강국 자리 굳히기 박차
한편, 한국은 명실상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방송 포맷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미디어 컨설팅사 K7미디어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2020년에 가장 많이 팔린 아시아 포맷으로  MBC ‘복면가왕’과 CJ ENM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차례로 꼽았다. 이 작품들은 최근 열린 MIPTV의 ‘Fresh TV Formats’ 세션에서도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포맷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로 뻗어나가는 한국 포맷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콘진원은 남미 주요매체인 프렌사리오(Prensario)의 스크리닝 행사(Virtual Screenings) 컨퍼런스 관련 협업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K7미디어와 한국 방송콘텐츠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제작하여 전세계 바이어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최근 해외 매체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콘진원 정경미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미주 스크리닝 행사는 북미 지역 바이어에게 포맷을 포함한 한국 방송콘텐츠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9월의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1)을 통해서도 한국 포맷의 높은 위상을 전 세계로 알리고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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